나인 퍼즐(Nine Puzzles)은 디즈니+에서 2025년 5월 21일부터 방영된 한국 오리지널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윤종빈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이은미 작가의 탄탄한 각본이 만나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총 11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공개 첫 주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전체 10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다 시청 시리즈로 기록되었습니다.
나인퍼즐
장르: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연출: 윤종빈 (영화 '범죄와의 전쟁', 넷플릭스 '수리남' 감독)
각본: 이은미 ('터널', '나빌레라' 작가)
방영: 디즈니+ 독점 스트리밍
김다미 - 윤이나 역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범죄분석팀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10년 전 삼촌의 살인 사건 유일한 목격자이자 당시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인물. 날카로운 관찰력과 추리력을 지닌 명탐정 포지션의 캐릭터로,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프로파일러가 되었습니다. 밝고 엉뚱한 성격이지만 천재적인 추리 능력을 발휘합니다.
손석구 - 김한샘 역
서울한강경찰서 강력2팀 형사
10년 전 윤이나 삼촌의 살인 사건을 처음 맡았던 막내 형사로, 지금까지도 이나를 집요하게 의심하는 날카로운 성격의 엘리트 형사입니다. 추리소설 매니아이며 최면 수사를 할 줄 아는 능력자. 모자(비니)를 즐겨 쓰며, 열받거나 어이없을 때 모자를 벗는 습관이 있어 이나는 이를 "뚜껑 열렸다"고 표현합니다.
주요 조연
김성균 - 양정호 역
서울한강경찰서 강력2팀장
현봉식 - 최산 역
서울한강경찰서 강력2팀 형사
곽자형 - 노수광 역
서울한강경찰서 강력2팀 형사
cha우진 - 안영하 역
서울한강경찰서 강력2팀 형사
초호화 특별출연진
윤종빈 감독은 "20년 영화 인생의 인맥을 총동원했다"고 밝힐 정도로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지진희 - 윤동훈 역 (윤이나의 삼촌, 전 서울한강경찰서장)
황정민 (카메오)
이성민 (특별출연)
박성웅 (특별출연)
박규영 (특별출연)
이희준 (특별출연)
백현진 (특별출연)
김응수 (특별출연)
줄거리
메인 스토리
"퍼즐이 도착하면 누군가는 죽는다"
10년 전, 고등학생이었던 윤이나는 집에 돌아와 삼촌 윤동훈(전 서울한강경찰서장)이 뒷목덜미에 송곳이 꽂힌 채 살해당한 모습을 발견합니다. 현장에는 의문의 퍼즐 조각 하나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유일한 목격자였던 이나는 충격으로 당시 기억을 잃었고, 어떻게 현장에 있게 되었는지 설명하지 못해 오히려 주요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사건은 미해결로 종결되었지만, 당시 막내 형사였던 김한샘은 지금까지도 이나를 의심하며 사건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프로파일러가 된 이나. 10년 후,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새로운 연쇄살인이 시작됩니다. 각 살인 사건마다 퍼즐 조각이 하나씩 도착하고, 퍼즐이 도착할 때마다 새로운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이나를 여전히 의심하지만 함께 수사할 수밖에 없는 한샘. 두 사람은 긴장감 속에서도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며 의심과 협력을 오가는 미묘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과연 이들은 9개의 퍼즐을 모두 맞추고 진범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주요 사건들
드라마는 각 에피소드마다 퍼즐 조각과 함께 발생하는 연쇄살인 사건을 다룹니다. 희생자들은 모두 10년 전 사건과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과거 신동아시장 재개발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결말 및 범인 (스포일러 주의!)
진범의 정체
범인은 이승주입니다.
범행 동기
이승주의 어머니는 과거 신동아시장에서 '서진식당'을 운영했습니다. 딸(이승주)이 언젠가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끝까지 재개발을 거부했으나, 강치목이 저지른 방화로 억울하게 사망하게 됩니다.
당시 시장 철거에 관련된 인물들은 피해자로 위장하여 보상금과 분양 혜택을 챙긴 채 사건을 은폐했습니다. 이 진실을 알게 된 이승주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연쇄살인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주요 반전 포인트
양정호의 자수: 양정호 형사는 과거 서진식당에서 일하며 이승주의 어머니와 인연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승주를 대신해 범인이라고 자백하지만, 총격을 당하고 쓰러지면서 "신동아·서진"이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깁니다.
황인찬의 역할: 황인찬은 이승주와 동거했지만 범행과는 무관했으며, 퍼즐 그림을 부탁받아 그려줬을 뿐입니다.
퍼즐의 의미: 9개의 퍼즐 조각은 단순한 암호가 아니라 과거 사건의 상징이며, 피해자들의 삶과 가해자들의 죄책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장치였습니다.
엔딩
결말은 충격적인 반전보다는 정서적 설득력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회에서 모든 퍼즐 조각이 맞춰지며 10년 전 사건과 현재 연쇄살인의 연결고리가 드러납니다.
시즌2 암시: 최종화 마지막에 새로운 퍼즐이 등장하며 시즌2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다만 손석구는 인터뷰에서 "시즌2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결말도 시즌2를 위한 엔딩은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작품의 특징
독특한 연출과 스타일
롤플레잉 수사: 이나와 한샘이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사건을 재구성하는 독특한 방식
퍼즐 구조: 각 에피소드마다 퍼즐 조각이 하나씩 공개되며 전체 그림이 완성되는 구조
긴장감과 유머의 조화: 살벌한 범죄 현장에서도 이나의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 포인트 제공
평가
긍정적 평가:
화려한 캐스팅과 뛰어난 연기력
촘촘한 스토리 전개와 떡밥 배치
윤종빈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김다미와 손석구의 독특한 케미스트리
IMDb에서 에피소드별 최고 9.4점 기록
아쉬운 점:
던져놓은 떡밥을 모두 회수하지 못했다는 지적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다소 무뎌짐
범인의 살인 방법에 대한 구체적 설명 부족
시청자 반응
"범인은 아무도 못 맞출 정도로 스토리 획기적이야!"
"올해 본 드라마 중 제일 재밌음"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시리즈!"
"김다미 아니면 누가 이 문제적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겠나"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기대했던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완벽하다", "단연코 레전드급"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시청 안내
스트리밍: 디즈니+ 독점
총 11부작 완결
관람 연령: 청소년 관람불가 추정 (범죄, 스릴러 장르)
미스터리와 추리를 좋아하는 분들,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캐스팅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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