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아스트로 (The Astronaut) - 우주에서 돌아온 그녀, 과연 인간일까?,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정보

 

프로젝트 아스트로

우주 귀환 후 펼쳐지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린 SF 스릴러 '프로젝트 아스트로(The Astronaut)'가 2026년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케이트 마라와 로렌스 피시번이라는 검증된 배우진이 출연한 이 작품은 2025년 미국에서 먼저 개봉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영화 기본 정보

제목: 'The Astronaut''프로젝트 아스트로''애스트로넛'

장르: SF 호러 스릴러

러닝타임: 약 90분

감독: 제시 벌리

각본: 제시 벌리

주요 출연진: 샘 워커 역의 케이트 마라, 윌리엄 해리스 장군 역의 로렌스 피시번, 마크 역의 가브리엘 루나, 미셸 에이든 박사 역의 이바나 밀리세빅 등

제작: 브래드 풀러, 에릭 B. 플라이슈먼, 카메풀러

제작사: Fuller Media, The Wonder Company, Bee-Hive Productions

배급: Vertical Entertainment

미국: 2025년 10월 17일 제한 극장 개봉과 동시에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로 출시

Amazon Video, Apple TV, Fandango At Home 등에서 대여 및 구매가 가능합니다. 2026년 2월 17일에는 DVD 및 블루레이로 출시될 예정이며, 2026년 2월 20일부터는 Hulu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국내 개봉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026년 중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품 소개와 제작 배경

'프로젝트 아스트로'는 제시 벌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담당한 작품으로, 그녀의 첫 장편 영화입니다. 제작은 브래드 풀러, 에릭 B. 플라이슈먼, 카메론 풀러가 맡았으며, 로렌스 피시번도 제작 총괄로 참여했습니다. 2023년 초반 캐스팅이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엠마 로버츠가 주연으로 낙점되었으나 2023년 9월 케이트 마라로 교체되면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촬영은 2023년 말 아일랜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고립된 안전 가옥 세트는 프로덕션 디자이너 앨런 길모어가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로 디자인했습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이지만 동시에 차갑고 비인간적인 느낌을 주도록 의도적으로 연출했습니다. 넓은 유리창으로 숲이 보이는 개방적인 구조이면서도 완전히 고립된 공간이라는 역설적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2024년 2월경 후반 작업에 돌입했으며, 사운드 디자인과 시각 효과에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음악은 자크 브라우트바르가 작곡했고, 편집은 조엘 그리핀과 테럴 깁슨이 맡았습니다. 촬영 감독 데이브 가벳은 클로즈업과 오버헤드 샷을 적절히 활용하여 주인공의 심리적 불안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했습니다.

영화는 2025년 3월 7일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의 내러티브 스포트라이트 부문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2025년 9월 Vertical Entertainment가 미국 배급권을 확보했고, 10월 17일 제한 극장 개봉과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공개되었습니다. 극장 개봉과 VOD 동시 공개라는 전략을 택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후 독립 영화들이 자주 선택하는 배급 방식입니다.

이 영화는 '우주 귀환자'라는 SF 장르의 익숙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단순한 외계 생명체 침입 이야기를 넘어 인간의 정체성과 존재론적 공포를 탐구하는 심리 스릴러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시 벌리 감독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장르적 클리셰를 활용하면서도 자신만의 해석을 더하려는 시도를 보였습니다.

줄거리 - 스포일러 주의

영화는 우주 공간에서 시작됩니다.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첫 우주 임무를 수행하던 NASA 우주 비행사 샘 워커가 귀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합니다. 우주선이 파편과 충돌하면서 캡슐과 헬멧에 구멍이 뚫리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샘은 대서양 연안에서 미 해안경비대에 의해 구조됩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샘은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립니다. 사고 당시의 기억이 명확하지 않은 그녀는 혼란스러워하고, 곧 오염 제거를 위한 격리 조치에 들어갑니다. 남편 마크와 딸 이지가 잠시 면회를 오지만, 곧 그녀의 아버지이자 미 육군 장성인 윌리엄 해리스 장군이 나타나 이 사건의 조사권이 국방부로 넘어갔음을 알립니다.

샘은 숲속 깊은 곳에 위치한 고보안 안전 가옥으로 이송되어 재활과 의학적 검사를 받게 됩니다. 해리스 장군은 이곳이 고위 외교관이나 보호가 필요한 증인들을 위한 시설이라고 설명하지만, 샘은 점점 감시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이 집은 겉으로는 편안해 보이지만, 그녀에게는 점점 감옥처럼 느껴집니다.

며칠이 지나면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밤마다 기묘한 환청이 들리고, 창밖 숲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에 시달립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자신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고, 신체에서 설명할 수 없는 변화의 징후들이 나타납니다. 샘은 우주에서 무언가가 자신을 따라왔다고 확신하기 시작합니다.

담당 의사인 미셸 에이든 박사와 에단 마샬 박사는 그녀의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지만, 정작 그녀의 불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해리스 장군은 더욱 냉정하고 거리를 두는 태도를 보이며, 샘은 자신이 어떤 실험이나 은폐 작전의 대상이 아닌가 의심하게 됩니다.

극도의 고립과 불안 속에서 샘은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보며 우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하려 애씁니다. 파편화된 기억들이 조각조각 떠오르면서, 그녀는 우주 정거장에서 뭔가 이상한 것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왜 아무도 그 사실을 언급하지 않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영화의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샘의 신체 변화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그녀는 자신이 더 이상 완전한 인간이 아닐 수도 있다는 공포에 사로잡힙니다. 외계 생명체가 그녀의 몸에 기생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녀 자신이 이미 대체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딸 이지를 다시 만났을 때, 샘은 자신이 가족에게 위험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결말부에서는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샘이 겪어온 모든 현상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관객들은 그동안 본 것들을 다시 해석하게 됩니다. 누가 진짜이고 누가 가짜인지, 무엇이 인간이고 무엇이 외계인지 그 경계는 모호해집니다. 영화는 열린 결말의 형태로 마무리되며, 샘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질문을 관객에게 남깁니다.

주요 등장인물 및 캐릭터 분석

프로젝트 아스트로

샘 워커 (케이트 마라)

이 영화의 절대적인 중심 인물입니다. 우주 비행사로서 첫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샘은 신체적·정신적 외상을 겪으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에 직면합니다. 케이트 마라는 불안, 공포, 혼란, 그리고 점점 자아를 잃어가는 여성의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했습니다. 영화의 거의 모든 장면에서 그녀의 얼굴이 등장하며, 그녀의 감정선이 곧 영화의 긴장감을 좌우합니다.

샘이라는 캐릭터는 단순히 피해자가 아닙니다. 그녀는 진실을 찾기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통제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점점 무너져가는 자신을 지켜보며 무력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양면성이 캐릭터에 깊이를 더합니다.

프로젝트 아스트로

윌리엄 해리스 장군 (로렌스 피시번)

샘의 아버지이자 미 육군 장성인 해리스 장군은 이중적인 인물입니다. 겉으로는 딸을 보호하려는 아버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부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군인이자 관료입니다. 로렌스 피시번은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익숙한 배우로, 권위적이면서도 감정을 절제하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해리스 장군이 과연 진실을 알고 있는지, 샘을 보호하려는 것인지 감시하려는 것인지는 영화 내내 모호하게 그려집니다. 그의 냉정한 태도는 샘의 불안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이 되며, 부녀 관계라는 개인적 차원과 국가 안보라는 공적 차원 사이의 갈등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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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가브리엘 루나)

샘의 남편 마크는 제한적으로만 등장하지만, 샘에게 있어서는 정상적인 삶과의 연결고리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아내를 걱정하고 재회를 기다리지만, 격리 정책으로 인해 제대로 된 접촉조차 할 수 없습니다. 샘이 점점 변해가는 과정에서 마크는 그녀가 지키고 싶어하는 과거의 상징이 됩니다.

미셸 에이든 박사와 의료진 (이바나 밀리세빅 등)

샘을 돌보는 의료진은 표면적으로는 전문적이고 친절해 보이지만, 그들 역시 정부의 지시를 따르는 존재일 뿐입니다. 샘의 증상을 기록하고 관찰하지만, 그녀의 진짜 불안이나 두려움을 공감하지는 못합니다. 이들은 샘을 환자가 아닌 연구 대상으로 대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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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지

샘의 어린 딸 이지는 영화에서 감정적인 무게를 더하는 존재입니다. 샘이 자신의 변화를 가장 두려워하는 이유는 바로 딸에게 위험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공포 때문입니다. 모성애와 정체성의 상실이라는 테마가 이지를 통해 구체화됩니다.

관전 포인트와 명장면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영화의 시각적 완성도입니다. 제시 벌리 감독은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한의 긴장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안전 가옥의 건축적 미학은 인상적입니다. 넓은 유리창으로 숲이 보이는 개방적인 공간이지만, 동시에 샘은 완전히 고립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적 역설이 시각적으로 잘 표현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사운드 디자인입니다. 자크 브라우트바르가 작곡한 음악과 사운드 효과는 영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갑작스러운 충격음과 불편한 정적의 교차, 알 수 없는 소리들이 샘의 심리 상태를 반영하며 관객의 불안감을 자극합니다.

세 번째는 케이트 마라의 일인극에 가까운 연기입니다. 영화의 대부분을 혼자 이끌어가야 하는 배우에게는 엄청난 부담이지만, 마라는 미묘한 표정 연기와 신체 언어로 캐릭터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명장면으로는 샘이 처음으로 거울 속 자신을 보며 낯설음을 느끼는 장면을 꼽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그녀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관객은 그녀의 눈을 통해 정체성의 혼란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밤에 창밖을 응시하는 장면에서는 유리에 반사된 샘의 모습과 어두운 숲이 겹쳐지며 내면과 외면,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가 흐려지는 것을 암시합니다.

구조 헬기에서 샘이 깨어나는 초반 장면도 인상적입니다. 오버헤드 샷으로 바다를 내려다보는 카메라 워크와 긴박한 음악이 어우러져 영화의 톤을 단번에 확립합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구조가 아니라 새로운 탄생, 혹은 침입의 시작을 암시하는 듯 연출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아스트로


감독의 연출 의도와 작품 해석

제시 벌리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정체성'과 '타자성'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우주에서 돌아온 샘은 과연 같은 사람일까요? 외계 생명체가 그녀를 변화시켰다면, 어느 시점부터 그녀는 더 이상 샘이 아닌 것일까요? 영화는 이러한 질문에 명확한 답을 주지 않습니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이 반드시 적대적일 필요는 없지만, 그것이 우리의 존재론적 기반을 흔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영화는 외계인 침공 영화라기보다는, 자아의 붕괴와 재구성에 대한 심리 스릴러에 가깝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감시와 통제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담고 있습니다. 샘은 보호받는다는 명목 하에 완전히 통제되는 환경에 놓이며, 자신의 몸과 경험에 대한 주권을 빼앗깁니다. 이는 국가 안보와 개인의 자유 사이의 긴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시각적으로는 '접촉(Contact)', '컨택트(Arrival)', '엑스 마키나(Ex Machina)' 같은 작품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공간의 활용과 미니멀한 연출 방식은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애니힐레이션(Annihilation)'을 연상시킵니다.

평단 및 관객 반응

'프로젝트 아스트로'는 평단과 관객 사이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리뷰 집계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42%를 기록했는데, 이는 비평가 24명 중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음을 의미합니다. 관객들의 평가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IMDB에서는 4.7점, Plex에서는 5.7점을 기록하며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리뷰어들은 영화의 전반부 2/3 지점까지의 긴장감과 분위기 조성을 높이 샀습니다. 특히 케이트 마라의 연기, 시각적 완성도, 사운드 디자인이 칭찬받았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섬세하게 구성된 오프닝 시퀀스는 영화의 최고 장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으며, "마라가 보여준 연기 중 가장 좋아하는 퍼포먼스"라는 극찬도 있었습니다. 일부 평론가들은 "조용하고 긴장감 넘치는 SF 드라마로, 스펙터클보다는 감정에 집중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가장 많이 지적된 문제는 결말부의 전개입니다. 로저 에버트 사이트의 리뷰는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흐려지고, 반전이 기대만큼 충격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반까지 쌓아올린 미스터리가 결말에서 만족스럽게 해소되지 않았다", "마지막 20분이 모든 것을 망쳤다"는 평가가 잇따랐습니다. 일부 리뷰는 더 신랄했습니다. "각본이 자신의 야심 아래 무너져 내렸다", "대화가 투박해지고 톤이 어색하게 바뀐다", "결말이 다른 행성에서 온 것 같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특히 CG와 시각 효과의 품질이 낮아 몰입을 깨뜨린다는 지적도 있었는데, 이는 제한된 예산의 독립 영화라는 한계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또한 "올해 본 영화 중 최악", "예산 낭비", "독창성이 없고 다른 SF 영화들을 표절한 느낌"이라는 혹평도 있었습니다.

관객들의 반응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예고편과 본편의 괴리가 크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마케팅에서는 액션과 스펙터클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느리고 심리적인 드라마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SF 호러 장르의 팬들은 비교적 호의적이었지만, 일반 관객들은 느린 전개와 모호한 결말에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2025년 10월 17일 미국에서 제한 극장 개봉과 동시에 VOD로 공개된 이 영화는 Amazon Video, Apple TV, Fandango At Home 등에서 대여 및 구매가 가능합니다. 2026년 2월 17일에는 DVD 및 블루레이로 출시될 예정이며, 2월 20일부터는 Hulu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극장 흥행은 제한 개봉으로 큰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VOD와 스트리밍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객관적으로 평가하자면, 이 영화는 아이디어와 연출의 측면에서는 탄탄하지만, 각본의 마무리가 약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제시 벌리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시도였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프로젝트 아스트로'는 빠른 액션이나 명확한 결말을 기대하는 관객보다는, 분위기와 심리적 긴장감을 즐기는 관객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첫째, 심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입니다. '서치(Searching)', '언싱커블(Unsinkable)' 같은 밀실 심리극을 즐기셨다면 이 작품도 흥미롭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둘째, 케이트 마라나 로렌스 피시번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특히 케이트 마라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셋째, 철학적이고 열린 결말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모든 것이 명확하게 설명되는 영화보다는, 관객 스스로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것입니다.

반대로 빠른 전개와 명쾌한 스토리를 원하시는 분들, 또는 시각적 스펙터클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9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템포가 느리게 느껴질 수 있으며, SF 호러라는 장르명에서 기대할 수 있는 화려한 장면들은 많지 않습니다.

종합 평가

'프로젝트 아스트로'는 야심찬 시도와 훌륭한 연출 요소들을 갖추고 있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제시 벌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이지만, 각본의 후반부 전개가 전체적인 평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케이트 마라의 몰입도 높은 연기, 세련된 영상미, 효과적인 사운드 디자인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고립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공포를 그려내는 방식도 초반에는 설득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반 이후 긴장감이 떨어지고, 결말부의 반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정체성과 타자성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장르 영화의 틀 안에서 철학적 주제를 다루려는 시도 자체는 평가받을 만합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SF 스릴러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한 번쯤 감상해볼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2026년 국내 OTT 플랫폼에서 공개되면 편안하게 집에서 감상하기 좋은 작품이 될 것입니다. 극장에서 보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스트리밍으로 보기에는 적당한 분량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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