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완전 가이드
영화제 개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2025)가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올해는 단순한 기념이 아닌, 부산국제영화제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화의 해입니다.
일정
- 개최 기간: 2025년 9월 17일(수) ~ 9월 26일(금) [총 10일간]
- 장소: 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 및 부산 일대
- 특이사항: 평년보다 일찍 개최 (추석 연휴 및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겹치지 않도록)
예매 일정
- 특별 상영작 (개막식·폐막식, 오픈 시네마, 미드나잇 패션 등): 9월 5일(금) 오후 2시
- 일반 상영작: 9월 9일(화) 오후 2시
2025년 혁신적 변화점
경쟁 영화제로의 전면 전환
30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완전한 경쟁 영화제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제 단순한 상영회가 아닌, 아시아 최고 권위의 경쟁 무대가 됩니다.
새로운 '부산 어워드(Busan Award)' 5개 부문 신설:
- 대상 (Best Film Award): 상금 5천만 원
- 감독상 (Best Director Award): 상금 2천만 원
- 심사위원 특별상 (Special Jury Award): 상금 1천만 원
- 배우상 (Best Actor Award): 상금 1천만 원 × 2명
- 예술공헌상 (Artistic Contribution Award): 상금 1천만 원
프로그램 구조 개편
- 경쟁 부문 (Competition): 완전 신설, 14편 선정
- 갈라 프레젠테이션 (Gala Presentation): 거장 감독들의 신작
- 아이콘 (Icon): 전 세계 거장들의 신작 소개
- 비전 (Vision): 기존 뉴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을 통합 개편
주목할 만한 출연진 & 초청 게스트
개막작: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 주연: 이병헌, 손예진
- 의미: 한국영화 위기 극복의 상징적 메시지
해외 유명 초청 게스트
중화권 스타들:
- 서기: 「소녀」, 「화혼계」, 「광야시대」 출연
- 장첸: 「루의 운수 좋은 날」
- 계륜미: 「디어 스트레인저」
- 원예림: 「타년타일」
- 허광한: 「타년타일」
- 양가휘: 「포풍추영」
거장 감독들:
- 차이밍량 감독: 「안녕, 용문객잔」
- 지아장커 감독: 「스틸 라이프」
- 두기봉 감독: 「흑사회」
- 왕빙 감독: 「철서구」
세계적 영화인:
- 마르코 벨로키오 (이탈리아 거장 감독)
- 줄리엣 비노쉬 (프랑스 배우)
- 매기 강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
일본 스타 라인업
- 오카다 준이치 (V6 멤버)
- 오구리 슌 (꽃보다 남자 출연)
수상 부문 완전 정리
새로운 경쟁 부문 상
부산 어워드 (Busan Award)
- 대상: 5천만 원
- 감독상: 2천만 원
- 심사위원 특별상: 1천만 원
- 배우상: 1천만 원 (2명)
- 예술공헌상: 1천만 원
기존 전통 상
- 뉴 커런츠상: 아시아 신인 감독 대상 (각 3만 달러)
- 선재상: 한국·아시아 단편 최우수작 (각 1천만 원)
- 비프메세나상: 한국·아시아 다큐멘터리 최우수작 (각 1천만 원)
- 지석상: 아시아 영화 성장 기여작 (각 1만 달러)
- 이춘연 영화인상: 한국영화 신진 프로듀서 (1천만 원)
특별 상영 & 이벤트
특별 기획 프로그램
- 까르뜨 블랑슈: 영화·문화계 명사들과 함께
- 케이팝 데몬 헌터스: 국내 최초 스페셜 싱어롱 상영
- 아주담담 씬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
새로운 기술 도입
- IMAX 상영: 대한민국 영화제 최초로 IMAX 상영관 포함
- CGV 센텀시티 IMAX관에서 특별 상영
- 예정작: 「프랑켄슈타인」, 「댄싱 빌리지: 저주의 시작」, 「어쩔수가없다」
비즈니스 플랫폼
-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ACFM): 영화부터 웹툰까지 종합 콘텐츠 거래
- 부산스토리마켓 (BSM): 원천 IP 거래 플랫폼
- 아시아프로젝트마켓 (APM): 제작 중인 프로젝트 투자 유치
영화제의 사회적 의미
한국영화 위기 극복의 전진 기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한국영화 재도약의 플랫폼 역할을 자처합니다.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의지가 모든 프로그램에 녹아있습니다.
아시아 영화의 허브
경쟁 부문 신설로 아시아 영화의 칸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찬 계획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이제 부산은 단순한 관람이 아닌 아시아 최고 영화를 겨루는 무대가 됩니다.
관람 팁 & 주목 포인트
꼭 놓치면 안 될 것들
- 경쟁 부문 14편 - 역사적 첫 경쟁작들
- IMAX 상영 - 국내 영화제 최초 경험
- 박찬욱 x 이병헌 x 손예진 조합의 개막작
- 아시아 거장 감독들의 특별전
- 중화권·일본 톱스타들과의 만남
예매 전략
- 특별 상영작은 9월 5일, 일반작은 9월 9일 예매 시작
- 경쟁 부문과 IMAX 상영작은 특히 치열한 경쟁 예상
- 영화제 배지 소지자는 하루 4매까지 무료 예매 가능
마무리: 새로운 30년의 시작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단순한 기념이 아닌 새로운 30년의 출발점입니다. 경쟁 영화제로의 전환, IMAX 도입, 글로벌 스타들의 대거 참여까지 - 모든 것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합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부산이 아시아 영화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잡고, 한국영화가 다시 한번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여러분을 기다리는 것은 영화가 아닌, 영화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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