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봄, ENA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어요. 이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리고 있습니다.
장르는 정치 누아르이면서 동시에 욕망과 야심이 부딪히는 인간 드라마예요. 첫 방송은 2026년 3월 16일 월요일 밤 10시이며,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NA 본방송 외에 KT 지니TV와 디즈니+에서도 동시 공개되기 때문에, 시청 접근성이 높은 편이에요.
연출은 영화 '미쓰백'과 '비광'을 만든 이지원 감독이 맡았습니다. 이지원 감독은 '미쓰백'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요. 이번 '클라이맥스'가 그의 드라마 첫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극본은 이지원 감독과 신예슬 작가가 공동 집필했어요.
제작은 영화 '서울의 봄',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야당'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담당합니다. 이 제작사의 이름만으로도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기본 정보
작품명: 클라이맥스
장르: 정치, 미스터리, 멜로, 느와르
방송일: 2026년 3월 16일 첫 방송, 월/화요일 밤 10시
회차: 10부작
연출: 이지원 감독
극본: 이지원, 신예슬 작가
주연: 주지훈, 하지원, 나나, 오정세, 차주영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OTT: KT 지니TV와 디즈니+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
줄거리 – 권력의 정점을 향한 위험한 질주
'클라이맥스'의 중심에는 검사 방태섭이 있어요. 그는 밑바닥에서 시작한 인물이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추상아와 결혼하면서 단숨에 스타 검사의 반열에 오릅니다. 하지만 그에게 결혼은 사랑 이상의 의미를 지녀요. 권력의 사다리를 오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던 셈이죠.
방태섭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재계와 정치권의 카르텔에 직접 뛰어들어요. 그가 향하는 곳은 권력의 최정상, 그 어디보다 높은 곳입니다. 한편 그의 아내 추상아는 한때 업계 정상에 섰던 톱배우였지만, 결혼 이후 점차 입지가 좁아지며 한물간 배우라는 꼬리표가 붙게 돼요. 하지만 추상아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정상에 서고자 하는 욕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 부부는 서로를 이용하면서도, 각자의 정상을 향해 달려가요. 때로는 서로를 짓밟기도 하죠. 여기에 재계 3위 WR그룹의 후계 구도가 얽히면서 이야기는 더욱 복잡하게 전개됩니다. WR그룹 회장의 둘째 부인 이양미는 모든 권력의 판을 설계하는 실세로, 방태섭 부부의 운명을 뒤흔드는 존재예요. 그리고 WR그룹의 장남 권종욱은 후계자 자리를 향한 탐욕과 집착을 드러내며 이양미와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방태섭의 곁에는 은밀한 정보원 역할을 하는 황정원이 있어요. 그녀는 권력 카르텔의 비밀 열쇠를 쥐고 있는 핵심 인물로, 이야기의 흐름을 크게 바꿔놓을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욕망을 품은 인물들이 한데 엮이면서, 드라마는 점차 파국을 향해 치닫게 돼요. 제목 '클라이맥스'가 암시하듯, 이 작품은 모든 인물이 절정의 순간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선택과 파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및 캐릭터 분석

방태섭 (주지훈)
밑바닥 인생에서 출발해 권력의 정점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검사예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와 결혼하면서 한달음에 스타 검사가 되었지만, 그의 야망은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겸비한 캐릭터로, 주지훈이 '중증외상센터' 이후 선택한 TV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추상아 (하지원)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였지만, 결혼 이후 한물간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에요. 화려함 뒤에 감춰진 깊은 상처와 다시 정상에 서고자 하는 뜨거운 욕망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원은 KBS 드라마 '커튼콜' 이후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황정원 (나나)
방태섭의 곁에서 은밀하게 정보원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입니다. 권력 카르텔의 추한 면모를 드러낼 판도라 상자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핵심 캐릭터예요. 매회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나나의 뛰어난 표현력이 이 인물을 얼마나 입체적으로 그려낼지 기대가 됩니다.

권종욱 (오정세)
재계 3위 WR그룹의 장남으로, 그룹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야망과 집착을 지닌 인물이에요. 이양미와의 경쟁 속에서 탐욕을 숨기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오정세는 주지훈과 '지리산' 이후 약 5년 만에 재회하는 것으로, 캐릭터를 완전히 장악하는 그만의 묵직한 연기가 예고되고 있어요.

이양미 (차주영)
대한민국 재계 3위 WR그룹 회장의 둘째 부인이자, 모든 권력의 판을 설계하는 실세입니다. 방태섭과 추상아 부부를 뒤흔드는 권력자로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이에요. 차주영의 강렬한 이미지 변신이 기대되는 캐릭터입니다.
관전 포인트와 기대되는 명장면
주지훈과 하지원의 첫 호흡
사실 이 두 배우는 2019년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에서 함께할 뻔했지만, 주지훈의 출연이 불발되면서 드라마 자체가 무산된 적이 있어요. 그로부터 약 7년 만에 드디어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것이죠. 야망과 배신이 오가는 부부 관계를 두 베테랑 배우가 어떻게 그려낼지,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시청 이유가 됩니다.
영화급 제작진의 드라마 도전
이지원 감독의 드라마 첫 연출, 하이브미디어코프의 드라마 제작이라는 조합이 신선해요. 특히 '서울의 봄'과 '내부자들'을 만든 제작사가 정치 누아르 드라마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스크린에서 보여주던 밀도 높은 연출과 스케일이 안방극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붉은 계단 위의 한 남자 – 티저의 상징성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붉은 계단 최상층에 홀로 서 있는 방태섭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겨요. 금이 간 벽면과 붉은 톤의 배경은 권력을 향한 끝없는 야망과, 그 대가로 치러야 할 파국을 동시에 암시합니다. 티저 예고편에서 전해지는 날 선 욕망과 팽팽하게 얽힌 인물 관계는 10부작 전체를 단숨에 보게 만들 흡인력을 예고하고 있어요.
주연 전원 ENA 드라마 첫 출연
흥미로운 점은 주지훈, 하지원, 나나, 오정세, 차주영 모두 ENA 드라마에 처음으로 출연한다는 사실이에요. ENA라는 채널이 그동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으로 성장해왔는데, '클라이맥스'를 통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을지도 관심 포인트입니다.
감독·작가의 의도와 작품 해석
이지원 감독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의 연대('미쓰백')와 가족의 의미('비광')를 다뤄온 연출가예요. 이번 '클라이맥스'에서는 그 시선을 권력의 세계로 옮겨, 욕망 앞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본성을 탐구합니다. 제작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작품은 단순한 범죄물이나 정치물을 넘어서 욕망 앞에 놓인 인간의 선택이 초래하는 파멸의 순간을 그려내는 것이 핵심이에요.
티저 포스터의 카피인 "타락하는 만큼 높은 곳으로, 갈망하는 만큼 절정으로"라는 문구가 작품의 방향성을 잘 보여줍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추락의 충격은 커지고, 간절히 원할수록 잃었을 때의 상실감은 깊어지는 법이니까요. '클라이맥스'라는 제목 자체가 정점과 파국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는 셈이에요.
신예슬 작가의 탄탄한 각본 위에 이지원 감독 특유의 섬세한 미장센이 더해지면서, 매 회차마다 밀도 높은 서사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와 연예계, 검찰이라는 세 축이 교차하는 구조 속에서 각 인물의 욕망과 선택이 어떤 결말을 향해 가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이 드라마의 핵심적인 즐거움이 될 거예요.
기대 반응과 사전 화제성
아직 첫 방송 전이지만, '클라이맥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이미 뜨거운 편이에요.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온라인에서는 배우 라인업만으로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지훈과 하지원이라는 두 톱스타의 조합에 오정세, 나나, 차주영까지 합류한 캐스팅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가 되었어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이후에는 영화 같은 비주얼과 분위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습니다. 웰메이드 장르 드라마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어요.
ENA와 디즈니+라는 동시 편성 전략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동시에 노출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주목할 만해요.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영화적 완성도가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구현된다면, 해외 OTT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클라이맥스'는 다음과 같은 시청자에게 특히 잘 맞을 작품이에요.
'내부자들'이나 '서울의 봄'처럼 권력과 욕망을 다룬 장르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놓치기 어려운 작품이에요. 주지훈과 하지원의 팬이라면 두 배우의 오랜만의 복귀작이자 첫 공동 작품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챙겨봐야 할 드라마입니다. 10부작 단막극을 선호하는 분에게도 적합해요. 늘어지지 않는 짜임새 있는 전개가 기대됩니다. 영화급 퀄리티의 드라마를 찾는 분, 정치 누아르와 가족 드라마의 결합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도 추천드립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클라이맥스'는 검증된 제작사와 실력파 감독, 그리고 무게감 있는 배우 라인업이 만들어내는 2026년 상반기 가장 주목할 만한 한국 드라마입니다.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어디까지 치달을 수 있는지, 그 절정의 순간을 함께 지켜볼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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