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제천 덩실분식 찹쌀떡·수제도넛 - 줄 서도 아깝지 않은 이유

 

제천 덩실분식

한국기행이 제천 골목에서 만난 60년 단맛의 기록

KBS '한국기행'이 충북 제천의 한 골목을 찾았습니다. 간판은 분식집인데, 파는 건 단 세 가지, 수제 찹쌀떡과 링도넛, 팥도넛뿐이에요. 그런데 이 골목 앞으로는 전국 각지에서 온 손님들이 줄을 섭니다. 오래된 단골 할머니조차 "친해도 안 돼, 여긴 무조건 줄 서야 해!"라고 말할 정도예요.

2대 사장 지경순 씨는 수십 년간 반죽을 치대고 떡을 빚어온 결과, 손가락에 지문조차 남아 있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장사가 끝난 후에도 가마솥의 열기는 식지 않아요. 내일 쓸 팥을 고르고, 쌀을 불리는 일이 가족 모두의 저녁 일과입니다. 지문과 맞바꾼 정직한 노동 끝에 탄생하는 진 인생의 단맛, 덩실분식의 이야기입니다.


덩실분식, 이름에 이미 맛이 담겼어요

1965년, 제천 의림동 골목에 처음 문을 연 덩실분식은 어느새 60년의 세월을 훌쩍 넘겼습니다. '덩실분식'이라는 이름은 "먹으면 덩실덩실 어깨춤이 날 정도로 맛있다"는 뜻에서 붙여졌어요. 지금은 3대째 가족이 함께 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이자 제천시 인증 맛집으로, SBS '생활의 달인'에서 대한민국 10대 맛의 달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어요. 한국기행 카메라가 이곳을 찾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요.

제천 덩실분식


덩실분식 기본 정보

상호명: 덩실분식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독순로6길 5

전화번호: 043-643-2133

영업시간: 월~토 오전 8:30 ~ 오후 6:00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요.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브레이크타임: 별도 없음 (단, 도넛은 오전 10시·오후 2시 두 차례 한정 판매)

주차: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도보 가까운 거리)

예약: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 번호표 선착순 배부


주요 메뉴 및 가격

메뉴는 딱 세 가지입니다. 가격은 모든 메뉴 동일해요.

메뉴 6개입 (1박스) 10개입 (1박스)
수제 찹쌀떡 9,000원 15,000원
수제 링도넛 9,000원 15,000원
수제 팥도넛 9,000원 15,000원

제천 덩실분식

제천 덩실분식

제천 덩실분식

제천 덩실분식

종류를 섞어서 구매할 수 있으며, 종류별로 최소 2개 이상씩 주문하는 방식이에요. 처음 방문이라면 찹쌀떡 2개, 링도넛 2개, 팥도넛 2개씩 6개 박스로 모두 맛보는 걸 추천드려요.

방송에서 소개된 맛의 비결과 먹는 팁

찹쌀떡의 비결은 팥소에 있어요. 일반적으로 쓰는 적두(붉은 팥)에 거두(검은 팥)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 60년을 이어온 이 집만의 고집입니다. 덕분에 팥소가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하며,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하다는 단골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어요.

도넛의 비결도 남다릅니다. 이스트 대신 막걸리와 쌀뜨물로 반죽을 발효시켜요. 그래서 일반 도넛과 달리 기름이 쏙 빠진 담백한 맛에 찹쌀떡처럼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링도넛은 설탕이 겉에 묻어있어 달콤하고, 팥도넛은 안에 팥소가 들어있어 고소해요.

가장 맛있을 때는 갓 나왔을 때, 뜨끈할 때입니다. 도넛은 특히 식으면 눅눅해질 수 있어 바로 드시거나,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리면 처음 맛이 살아납니다. 찹쌀떡은 당일 또는 다음날 실온 보관 가능하며, 남을 경우 낱개씩 포장해 냉동 보관 후 자연해동해서 드시면 됩니다. 냉장 보관은 절대 금물이에요.


덩실분식의 특별한 점

100% 국내산 찹쌀과 팥만을 사용합니다. 유화제, 방부제 등 어떤 첨가물도 쓰지 않아요. 매일 아침 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하루에 두 번 팥을 삶아가며 당일 판매분만 만들기 때문에 신선함이 보장됩니다.

떡과 도넛 모두 일일이 손으로 빚어 만들어요. 커다란 쟁반 위에 가득 놓인 찹쌀떡이 식혀지는 동안 선풍기가 돌아가는 풍경, 뜨거운 기름 앞에서 도넛을 튀겨내는 장면은 그 자체로 구경거리입니다. 수십 년 단골들이 이 집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정직한 손맛이에요.


주의사항

재료 소진 시 당일 영업이 바로 종료됩니다. 특히 주말에는 오전 중에 완판되는 경우가 많으니 일찌감치 방문하시는 게 좋아요.

도넛류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번 나오는 타이밍이 있고, 오후 1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배부합니다. 도넛을 드시고 싶다면 이 시간대를 꼭 체크하세요. 찹쌀떡은 오전 8시 30분 오픈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1인 구매 수량 제한이 있어 더 사고 싶다면 번호표를 추가로 받으면 됩니다.


방송 출연자들의 반응

한국기행에서 이 집을 카메라에 담으며 가장 주목한 것은 2대 사장 지경순 씨의 손이었습니다. 수십 년 찹쌀반죽을 치대고 떡을 빚어온 결과, 지문이 닳아 없어질 정도라는 이야기는 이 집이 얼마나 정성을 다해온 곳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단골 할머니들은 아무리 오랜 단골이어도 줄은 꼭 서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발걸음을 끊지 못한다고 해요. "유달리 속이 편하다"는 입소문이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고, 전국 각지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방문객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방문 팁

오전 방문이 가장 안전합니다. 주말에는 오전 중에 재료가 소진되는 경우가 많고, 평일도 이른 오후면 완판되기도 해요. 도넛을 함께 드시려면 10시 타이밍에 맞춰 방문하거나, 오후 2시 타이밍을 노린다면 1시 30분에 도착해 번호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는 매장 전용 공간이 없으니 인근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걸어서 금방 닿는 거리예요.

선물 구매라면 찹쌀떡 10개입 박스가 가장 인기입니다. 냉동 보관이 가능해 멀리 사는 지인에게 드리기에도 좋아요.


제천 당일 여행 코스 추천

덩실분식을 중심으로 제천의 대표 먹거리와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요.

제천 가스트로 투어 코스 (약 반나절) 덩실분식 (찹쌀떡·수제도넛) → 내토전통시장 빨간오뎅 → 하얀민들레비빔밥 → 제천 의림지 산책

제천시에서는 1만 9,900원에 제천의 5가지 맛을 즐기는 '가스트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제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여행이 한층 풍성해집니다.

제천 하루 코스 의림지 (삼한시대 수리시설, 아름다운 호수 산책) → 덩실분식 (오전 타임 공략) → 청풍문화재단지 → 청풍호 드라이브 → 내토전통시장 빨간오뎅으로 마무리

제천은 약초의 도시답게 곳곳에 건강한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덩실분식 찹쌀떡 한 상자를 손에 들고 제천의 골목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근사한 여행이 됩니다.


정리

한국기행이 제천 골목에서 발견한 덩실분식은 1965년부터 60년을 이어온 3대 가족의 수제 찹쌀떡·도넛 가게입니다. 지문이 닳을 만큼 치대온 반죽, 적두와 거두를 섞은 담백한 팥소, 막걸리와 쌀뜨물로 발효시킨 쫄깃한 도넛. 어떤 첨가물도 없이 국내산 찹쌀과 팥만으로 당일 만들어 파는 정직한 손맛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이자 생활의 달인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된 이곳은, 제천에 온다면 반드시 줄을 서야 하는 이유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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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전 영업시간과 메뉴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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