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 줄거리·몇부작·출연진·등장인물·인물관계도·OTT 다시보기

 

부암동 복수자들

기본 정보

제목: 부암동 복수자들 (Avengers Social Club) 

장르: 드라마, 응징극, 사회극 

방영 기간: 2017년 10월 11일 ~ 2017년 11월 16일 

방송국: tvN 수목드라마 

회차: 12부작 (회당 60분) 

연출: 김상호, 이상엽, 권석장 

극본: 김이지, 황다은 

주연: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 이준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국가: 한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OTT: TVING(티빙), Apple TV, 온디맨드코리아

작품 소개

부암동 복수자들은 2017년 10월부터 11월까지 tvN에서 방송된 수목드라마로, 웹툰 원작 사자토끼의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을 영상화한 작품입니다. 서로 다른 계층의 세 여자와 한 명의 고등학생이 '복자클럽'을 결성해 불의한 인물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기발한 복수를 펼치는 통쾌한 응징극입니다.

tvN이 2012년 이후 5년 만에 수목 드라마 시간대를 9시 30분으로 변경해 지상파 방송과 정면승부를 펼친 프로젝트로, 처음에는 큰 기대와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암동 복수자들은 이러한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tvN 수목 드라마의 성공적인 리런칭을 이끌어냈습니다.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한 이 드라마는 케이블 드라마로서는 물론, 지상파 드라마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줄거리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은 복수를 꿈꾼다.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재벌가의 딸도, 모두가 존경하는 대학교수의 아내도,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들을 키우며 사는 평범한 생선 가게 주인도 예외는 아니다. 이 드라마는 공통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들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만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재벌가의 막내딸 김정혜는 아버지의 죽음을 초래한 이병수에 대한 복수를 꿈꾸다가, 부암동 재래시장의 생선장수 홍도희를 만나게 됩니다. 홍도희는 자신의 아들을 학교폭력으로 괴롭힌 갑질 학부모들과 그들의 자식들에게 복수하려는 여인입니다. 여기에 명문대 교수의 아내 이미숙과 자신을 괴롭히던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고등학생 이수겸까지 합류하면서 '복자클럽'이 정식으로 결성됩니다.

네 사람은 각자의 사연을 가진 원수들에게 처벌받지 않으면서도 상대방에게 큰 대가를 안겨주는 현실적이고도 창의적인 복수 작전을 펼쳐나갑니다. 드라마는 진상 고객, 학교폭력, 직장 내 성희롱, 가정폭력, 갑질 교육감 후보, 변태 교장 등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의 악행들을 주제로 삼습니다. 복자클럽의 복수 방식은 폭력적이거나 극단적이지 않습니다. 대신 상대방의 죄책감을 유발하고, 사회적 낙인을 찍으며, 이들이 자신의 과오를 깨닫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복수 대상이 등장하고, 복자클럽의 연대와 우정이 깊어지면서 이야기는 최종적으로 가장 큰 원수들에 대한 대면과 대결로 나아갑니다. 진상고객 주길연에 대한 첫 번째 복수, 갑질 학부모들과 변태 교장에 대한 복수, 그리고 막내 수겸이 겪은 교장의 성희롱 문제까지, 각각의 복수가 가지는 현실성과 기발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김정혜 (이요원 분) - 복자클럽의 중심

부암동 복수자들

건하그룹의 막내딸이자 36세의 정혜는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재벌가의 딸이었지만, 아버지 김병수의 죽음을 초래한 이병수에 대한 깊은 원한을 품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침착하지만 복수에 대한 집념이 강하며, 자신의 계획을 치밀하게 실행하는 뛰어난 전략가입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정혜는 복자클럽의 맏언니들과의 만남을 통해 감정적으로 성장하고, 단순한 개인의 복수를 넘어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진정한 연대를 깨닫게 됩니다. 이요원의 침착하면서도 섬세한 연기가 이 캐릭터의 내적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해냅니다.

홍도희 (라미란 분) - 복자클럽의 맏언니

부암동 복수자들

45세의 홍도희는 부암동 재래시장 생선장수로, 따뜻한 인심으로 이웃들을 보살피던 평범한 여성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이 학교폭력과 갑질 학부모들의 피해로 고통받자, 이들에 대한 강렬한 복수심을 키웁니다. 노련한 사회 경험과 실행력 있는 성격으로 복자클럽의 실질적인 맏언니 역할을 하며, 정혜와 미숙 사이에서 감정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여인으로서 모성과 복수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의 깊이가 인상적입니다. 라미란은 이 역할로 따뜻함과 분노를 동시에 표현하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미숙 (명세빈 분) - 진실을 추구하는 여인

부암동 복수자들

42세의 이미숙은 대학교수의 아내로, 명망 있는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 백영표가 교육감 후보로 나서면서 그의 숨겨진 악행들을 목격하고, 자신이 받던 가정폭력과 모욕감의 진실을 마주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진실을 추구하려는 성향이 강한 이미숙은, 드라마 속 상징적 의미를 담당하는 인물로 작동합니다. 그녀의 가정은 외부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내부는 썩어있는 사회의 위선을 드러내는 거울입니다. 명세빈의 침울하지만 단호한 연기가 이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이수겸 (이준영 분) - 복자클럽의 막내

부암동 복수자들

19세의 고등학생 수겸은 학교에서 교장 홍상만으로부터 성희롱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자신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복수를 결심하고 복자클럽에 합류합니다. 처음에는 어리고 미숙해 보이지만,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가장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적극적으로 복수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캐릭터는 학교 내 권력 관계의 문제와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통을 대변합니다. 이준영의 열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연기는 청소년 배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부암동 복수자들

관전 포인트

통쾌한 사이다의 경험

부암동 복수자들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극장의 카타르시스 같은 통쾌한 복수 장면입니다. 일반적인 응징극처럼 폭력적이거나 극단적인 복수가 아니라, 상대방의 죄책감을 유발하고 사회적 낙인을 찍으며 자신의 불의함을 깨닫게 하는 방식입니다. 첫 번째 복수 대상 주길연(갑질 학부모)에게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 변태 교장 홍상만과 갑질 교육감 후보 백영표를 동시에 상대하는 "일! 타! 쌍! 피!" 복수 등 각 에피소드마다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기발한 계획들이 펼쳐집니다. 이러한 복수의 순간들은 시청자들에게 억울함과 분노를 풀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계층을 넘는 우정과 연대

부암동 복수자들의 또 다른 큰 매력은 서로 다른 계층과 배경을 가진 네 여인이 만나 진정한 우정과 연대를 형성해나가는 과정입니다. 재벌가의 딸, 생선장수, 교수의 아내, 고등학생이라는 전혀 다른 사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고통과 복수의 욕망 앞에서는 모두가 동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이들 사이의 관계는 단순한 거래에서 시작해 깊은 감정적 연대로 변화하며, 마지막 장면에서 "살아도 같이 살고, 복수도 같이하자"는 대사로 표현되는 진정한 우정에 도달합니다.

현실성 있는 사회 문제 설정

드라마가 다루는 복수의 대상들, 진상 고객, 학교폭력, 직장 내 성희롱, 가정폭력, 권력의 남용 등은 모두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이로 인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도 자신의 경험과 분노를 투영하게 되며,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됩니다. 각 에피소드가 하나의 사회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동시에 빠른 속도감을 유지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특별한 점입니다.

감독과 작가의 의도

웹툰 원작의 성공적 영상화

원작 웹툰 작가 사자토끼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후기를 통해 밝혔습니다. 극본을 맡은 김이지, 황다은 작가와 연출진 김상호, 이상엽, 권석장은 웹툰의 핵심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드라마화되기 위해 필요한 캐릭터 조정과 심화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이병수, 백영표, 홍상만 등 복수 대상 캐릭터들을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시청자의 분노를 극대화했습니다. 웹툰에서는 홍상만 교장이 오리지널 캐릭터였고, 이병수와 백영표 캐릭터도 드라마에서 더욱 구체적인 악행이 추가되며 설득력 있게 재구성되었습니다.

9시 30분 수목 드라마 타임슬롯의 의미

tvN의 의도적 선택, 시간대를 9시 30분으로 옮겨 지상파 3사와 정면승부를 펼친 것은 이 작품의 대중적 성공을 염두에 둔 전략이었습니다. 기존 tvN 시청층보다 광범위한 층의 시청자를 목표로 했으며, 실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는 tvN의 후속 수목 드라마들의 성공으로 이어졌으며, 부암동 복수자들이 정점의 기록인 최고 시청률 6.8%를 남겼습니다.

현실 응징극의 철학

감독과 작가들은 단순한 카타르시스를 넘어 개인의 복수가 어떻게 정의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습니다.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없는 악행들에 대해, 개인의 정의가 어디까지 타당한가 하는 윤리적 질문을 던지면서도, 궁극적으로는 공동체 내에서의 책임과 반성을 강조합니다. 드라마는 복수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동시에 약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존중합니다.

부암동 복수자들

실제 시청 후기 및 평가

시청률 데이터

부암동 복수자들은 2회에 평균 4.6%, 최고 5.8%의 시청률로 시작한 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상승세를 그렸습니다. 9회에는 최고 6.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총 12회만 방송된 드라마로서는 매우 우수한 성적입니다. tvN 타깃층인 2049 시청률에서 평균 3.1%, 최고 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이는 tvN 케이블 방송이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상당히 우수한 성적이며, 지상파 드라마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비평과 평가

부암동 복수자들은 배우들과 제작진으로부터 두루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주연진 3인방(이요원, 라미란, 명세빈)과 이준영의 연기력에 높은 평가가 따라붙었습니다. 무엇보다 시원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면서도 충분히 현실에서 있을 법한 스토리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요원과 명세빈이라는 두 배우가 약 20년 전 드라마 〈남자의 향기〉에서 여주인공 은혜의 아역과 성인 역을 각각 맡았다는 것입니다. 20년 만에 같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게 된 인연이 화제가 되었으며, 이들의 호흡이 자연스럽고 뛰어났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작품이 두 배우에게 첫 tvN 드라마였다는 점도 의미 있는 부분입니다.

비판적 관점

일부 시청자들은 마지막 결말에서 라미란이 맡은 홍도희가 맞이한 결말에 대해 '막판에 리얼리티가 깨졌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응징극으로서의 현실성을 강조해온 드라마가 결말에서 예상외의 행운을 제시한 것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12부작뿐인 것이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며, 이는 드라마의 완성도와 중독성이 높았음을 반증합니다.

온라인 평가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로튼토마토 토마토 지수 92.79%, IMDB 평균 별점 3.8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드라마의 작품성과 대중성이 모두 우수했음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영화나 드라마 평점을 다루는 전문 사이트들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다음과 같은 시청자들에게 강력히 추천됩니다. 첫째,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원하는 분들입니다. 일상에서 당하는 억울함과 화풀이 못할 분노를 대리만족으로 풀 수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입니다. 학교폭력, 갑질, 가정폭력 등 현실의 악행을 주제로 다루기 때문입니다. 셋째, 배우들의 연기력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입니다. 특히 라미란의 모성과 분노, 이요원의 침착함과 섬세함, 그리고 명세빈의 진지함이 뛰어납니다. 넷째, 12부작의 짧고 굵은 드라마를 원하는 분들입니다. 빠른 속도감과 긴장감 있는 전개가 특징으로, 중간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몰입할 수 있습니다.

종합 평가

부암동 복수자들은 2017년 tvN 수목 드라마의 성공을 이끈 작품으로,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tvN이 케이블 방송으로서 취할 수 있는 자유로운 설정과 표현 방식을 활용하면서도, 시청자들의 광범위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탄탄한 극본, 효율적인 연출이 모두 어우러져 좋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다만, 개인의 복수가 과연 정의인가, 우리가 법 밖에서 행하는 행동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하는 윤리적 질문을 여전히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성숙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12부작이라는 짧은 분량 때문에 각 에피소드가 중압감 있게 진행되지만, 오히려 이것이 드라마의 빠른 속도감과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결론적으로 부암동 복수자들은 2017년의 좋은 드라마이자, 현재 시점에서 봐도 사회 문제의 보편성과 인간관계의 진정성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로부터의 통쾌함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생각거리를 얻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한 이 드라마는 단순히 숫자로만 평가될 수 없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추고 있으며, 복자클럽의 일원이 되어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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