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기본정보
방송채널: MBC (만나면 좋은 친구)
방송시간: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기간: 2025년 9월 28일 ~ 11월 23일
총 편성: 9회 (당초 8회 예정에서 인기 속에 1회 연장)
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프로그램 개요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이 신인감독으로 돌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김연경이 신생 구단 '필승 원더독스'의 감독으로서 프로 제8구단 창단에 도전하는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언더에서 원더로'라는 슬로건 아래,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 아직 프로에 오르지 못한 선수, 은퇴 후 다시 도전하는 선수들을 모아 7개 팀과 경기를 펼친다.
프로그램 콘셉트 및 규칙
필승 원더독스는 여고 우승팀, 일본 고교 우승팀, 대학 우승팀, 실업 우승팀, 프로 팀 2개(준우승팀, 우승팀)까지 총 7개 팀과 맞붕한다. 과반의 승리(4승)를 목표로 진행되며, 4패 시 팀이 해체되는 긴장감 넘친 포맷이다.
구단주가 나타날 때까지 계속되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배구 경기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는 선수들의 성장 스토리와 신인감독 김연경의 지도자로서의 여정을 담아낸다.
출연진 소개
감독: 김연경 (배구황제)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전설적 에이스. 2012 런던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V-리그에서 3회 우승을 경험한 레전드. 선수 시절 강렬한 성격과 뛰어난 배구 감각으로 많은 팬을 매료시켰다. 감독으로는 '0년차'이지만 선수로서의 경험과 치열한 분석으로 팀을 이끌어나간다. 프로 30년차 감독들과의 대조 속에서 신선한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
팀 매니저: 세븐틴 승관
어린시절부터 배구 '찐팬'이었다는 K-팝 아이돌 세븐틴의 승관이 팀 매니저로 참여했다.
필승 원더독스 선수단 (14명)
선수단은 각각의 사연과 가능성을 품은 배구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 표승주: 표 선수의 마지막 V-리그 무대. 신생 팀을 이끄는 경험과 배짱이 새로운 무기
- 이진: 실력보다 얼굴로 주목받았던 선수가 원더독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남
- 김나희, 이나연: 프로 무대 진출을 꿈꾸는 유망주들
- 문명화: 느리다는 혹평을 받았던 선수가 원더독스에서 다시 일어남
- 윤영인: 프로 무대 진출이 좌절되었으나 김연경의 믿고 쓰는 카드로 등극
- 타미라, 인쿠시: 외국인 선수들도 참여
- 김현정, 최수빈, 구솔, 백채림, 한송희, 구혜인: 각자의 드라마를 품은 선수들
이 선수들은 모두 "배구가 좋아서" 원더독스에 돌아온 이들로, 잃을 것 없는 팀에는 '비상'만이 남아있다.
평점 및 반응
시청률 추이
프로그램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 1회 시청률: 2.2%
- 3회 시청률: 4.7% (상승세)
- 7회 시청률: 4.9%
- 현재: 계속해서 인기 속에 1회 연장 편성 결정
국내 4대 스포츠 중 유일하게 단독 예능과 2부 리그가 없다는 평가를 받던 배구를 공중파 스포츠 예능에 성공적으로 올린 첫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화제성 및 평가
펀덱스에서 발표한 10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5위 기록. 김연경 감독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 후기 및 평가
긍정적 평가
"배구가 이렇게 재밌는 종목인 줄 몰랐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주요 평가 포인트:
1. 스피디한 예능 연출
경기 결과에 따른 긴장감, 선수들의 성장서사, 김연경의 리더십이 적절히 섞여 중독성 있는 콘텐츠를 완성했다. 매 회차마다 다른 상대팀과의 경기로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2. 신인감독의 성장서사
'0년차 감독'으로 나선 김연경이 30년차 베테랑 감독들과 겨루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선수 시절 강렬하던 성격은 그대로이지만, 체계적인 분석과 맞춤형 지도로 선수들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호평받고 있다.
3. 선수들의 드라마
단순히 경기를 펼치는 것을 넘어, 각 선수들의 좌절, 낙오, 재도전이라는 인간적인 스토리가 감동을 주고 있다. 우수하지 않으면 모욕받고 부당한 대우를 당연히 받아들이라는 세상에서 "배구가 좋아서" 다시 돌아온 선수들의 각오가 강렬하게 전달된다.
4. 여성 지도자의 이미지
뛰어난 선수는 뛰어난 감독이 될 수 없다는 스포츠계의 암묵적 편견을 깨뜨린다. 처음부터 철저한 분석과 전술로 대응하는 김연경을 통해 '지도자로서의 여성'이라는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5. 배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대
프로그램을 통해 배구라는 종목이 생각보다 흥미롭고 전략적이며 감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여자 배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경기들
2회: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의 경기
0년차 신인감독과 30년차 베테랑 감독 김호철의 만남. 프로 정상급 에이스 선수들(이소영, 황민경 등)과의 맞대결로 흥미로웠다. 김호철 감독은 "감독을 해도 성격은 똑같을 것"이라며 남다른 평가를 전했다.
중반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의 경기
팀 해체 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긴박한 경기. 원더독스의 첫 패배도 있었지만, 그 과정 속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마지막 경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V리그 우승팀)와의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직관 경기로 치러지는 결승전. 팬들의 함성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한 선수들의 최종 경기 결과는 최종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의미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예능을 넘어, 우리 사회의 여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수하지 않은 것으로 낙인찍힌 선수들, 잃을 것 없는 도전자들이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과정. 배구라는 종목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고, 여성 지도자의 능력을 증명하며, 각 선수들의 인간적인 성장 스토리를 펼치는 것.
'언더에서 원더로'라는 슬로건처럼, 이 프로그램은 누군가의 마지막 기회가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청 가이드
포맷: 스포츠 예능 / 리얼 드라마
타겟 시청층: 배구 팬은 물론, 스포츠와 감동적인 휴먼스토리를 좋아하는 모든 세대
추천 이유: 신선한 리더십, 치열한 배구 경기, 감동적인 선수 스토리, 팀 해체 위기 속 승부의 재미
주의: 각 경기마다 긴장감이 있으므로, 처음 회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MBC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 중인 '신인감독 김연경'! 배구계의 전설이 감독으로서 이루어낼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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