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IMF를 배경으로 한 tvN '태풍상사'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10월 11일부터 tvN에서 새롭게 시작한 토일 드라마 '태풍상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준호와 김민하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1997년 IMF 시절을 배경으로 한 휴먼 오피스 드라마인데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 드라마명: 태풍상사 (Taepung Trading Company)
- 방송사: tvN
- 장르: 시대극, 휴먼, 오피스, 성장, 가족, 느와르
- 방송 일시: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
- 총 회차: 16부작
- 첫 방송: 2025년 10월 11일
- OTT: 티빙, 넷플릭스 (전 세계 50여 개국 동시 스트리밍)
- 연출: 이나정, 김동휘
- 극본: 장현
- 제작사: 이매지너스, 스튜디오 PIC, 트리스튜디오
이나정 감독은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 '마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을 연출하며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어떤 내용인가요?
1997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IMF 외환위기. 몸도 마음도 지갑도 얼어붙은 그 시절, 한 청년이 하루아침에 무역회사의 사장이 됩니다.
주인공 강태풍은 압구정을 휘젓고 다니는 '날라리' 청년입니다.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며, 나이트클럽을 전전하는 한편 화원을 운영하며 장미꽃 개발이라는 자신만의 꿈을 키워왔죠. 그런 그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회사를 떠안게 된 초보 사장 강태풍. 그가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통해, 위기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뜨거운 생존기가 펼쳐집니다.
출연진 소개 - 누가 나오나요?
주연 배우
이준호 (강태풍 역)
26세 청년으로 태풍상사의 대표가 됩니다. 강진영과 정정미의 아들이죠. 감으로 일을 처리하고 바로 행동에 옮기는 스타일입니다. 무모해 보일 정도로 단순하지만, 그 누구보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매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이준호는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태풍상사지만 그 안에는 설렘과 낭만, 그리고 공감과 위로가 다 있습니다. 97년을 직접 지나온 분들뿐 아니라, 그 시절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김민하 (오미선 역)
24세로 태풍상사의 경리이자 영업사원입니다. 오범의 누나이자 염분이의 손녀, 오미호의 언니죠. 철저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회사의 에이스로 불립니다. 하루 11시간씩 일하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K-장녀'이자 '갓생' 청춘의 표본입니다.
김민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마치 90년대를 살아가는 듯한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와 이야기들,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함이 '태풍상사'의 진짜 포인트입니다."
태풍이네 가족
- 성동일 (강진영 역): 53세, 태풍상사 설립자이자 태풍의 아버지
- 김지영 (정정미 역): 50세, 강진영의 아내이자 태풍의 어머니, 주부
미선이네 가족
- 권한솔 (오미호 역): 21세, 미선의 여동생
- 권은성 (오범 역): 8세, 미선과 미호의 남동생, 초등학생
- 김영옥 (염분이 역): 68세, 미선 남매의 친할머니
태풍상사 '태풍 특공대' 멤버들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의 빈틈을 메우며 한 배를 탄 듯한 팀워크를 보여주는 개성 만점 직원들입니다!
- 김송일 (구명관 역): 53세, 경영부 이사. 식물과 사자성어를 사랑하는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
- 김재화 (차선택 역): 40세, 총무부 차장. 현란한 주판 솜씨로 회사의 살림을 책임지는 인물
- 이창훈 (고마진 역): 36세, 영업부 과장.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전형적인 츤데레
- 이상진 (배송중 역): 30세, 물류부 대리. 당시 인기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주인공 '강민'을 너무나 사랑하는 X세대
주변 인물 및 특별출연
- 김민석 (왕남모 역): 26세, 태풍의 친구
- 박성연 (김을녀 역): 왕남모의 어머니
- 무진성 (표현준 역)
- 김상호, 진선규 등 특별출연

놓치면 안 되는 관전 포인트 3가지
정반대 케미의 두 주인공
행동파 강태풍과 논리파 오미선.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까요?
자유를 만끽하던 압구정 날라리 청춘 강태풍과, 묵묵히 현실을 버티며 살아온 갓생 청춘 오미선.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IMF라는 공통의 위기 앞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핵심입니다.
1997년 Y2K 감성의 완벽한 고증
이나정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1997년 당시를 진정성 있게 고증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정체성이라 생각했습니다."
제작진은 실제로 그 시절을 살았던 상사맨들을 직접 만나 취재했습니다. 박물관에서 텔렉스(전신타자기) 같은 소품들을 공수했고, 압구정 로데오 거리와 아파트, 을지로 등 90년대의 대표 공간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 시대의 공기와 온도를 화면에 담아냈습니다.
단순한 배경 재현을 넘어, 그 시절의 기억을 고스란히 품은 타임캡슐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목표였다고 합니다. 1997년의 낭만과 감성을 유쾌하고 따뜻한 톤으로 되살린 'Y2K 리얼 직캠' 스타일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2025년을 사는 우리를 위한 위로
"97년은 분명 아팠지만, 모두가 '영차'하고 함께 이겨냈던 시기였습니다." 이나정 감독의 말처럼, 이 드라마는 그 시절을 어둡게만 그리지 않습니다.
1997년이라는 특정 시대를 다루지만, 들여다보면 지금을 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회사를 지키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또 내일을 버티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2025년 현실과도 다르지 않으니까요.
절망과 불안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버텨내던 그 시절의 연대는 오늘날에도 유효한 위로로 다가옵니다. 유쾌하지만 따뜻하고, 웃음 뒤에는 짠한 여운이 남는 드라마, 그래서 결국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아쉽게도 드라마가 2025년 10월 11일에 막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결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만큼 앞으로 몇 주간 방영될 예정인데요, 강태풍과 오미선이 과연 IMF라는 거대한 파도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태풍상사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실시간으로 함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본방송: tvN,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
- 재방송: tvN에서 주중에도 여러 차례 재방송
- OTT 플랫폼:
- 티빙 (TVING)
- 넷플릭스 (Netflix) -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동시 스트리밍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하는 만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하며
'태풍상사'는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작품이 아닙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연대와 위로, 그리고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입니다.
이준호는 "시대와 세대를 넘어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싶다"며, "이 드라마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민하 역시 "정말 어두컴컴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다고 느낄 때, 주변을 보면 항상 희미하게라도 빛은 있다"며, "결국에는 그 빛은 나타날 것이고, 혼자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IMF의 거대한 파도를 버텨낸 '태풍상사'의 이야기가 오늘날 치열한 내일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매주 토·일요일, tvN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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