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 줄거리·몇부작·출연진·등장인물·OTT 다시보기 정보 KBS2 목요드라마

 

심우면 연리리

바쁜 일상에 지쳐 잠깐이라도 쉬어가고 싶을 때, 딱 맞는 드라마가 등장했습니다. KBS 2TV가 약 반년 만에 목요 미니시리즈 편성을 재개하며 선보이는 작품, 바로 심우면 연리리입니다. 2026년 3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찾아오는 이 드라마는, 도시 가족이 낯선 농촌 마을 '연리리'에 뚝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입니다. 박성웅, 이수경이라는 검증된 두 배우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이서환·이진우·남권아·최규리 등이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아 풍성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제목: 심우면 연리리
  • 장르: 가족, 코미디, 힐링, 로맨스
  • 방영: 2026년 3월 26일 ~ 2026년 6월 11일
  • 방송: KBS 2TV /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 편수: 총 12부작
  • 회차당 방영 시간: 약 70분
  • 연출: 최연수
  • 극본: 송정림, 왕혜지, 김은영, 최소진
  • 제작: 심스토리
  • 출연: 박성웅, 이수경, 이서환, 남권아, 이진우, 최규리, 서윤혁, 양우혁, 최우진 외
  • OTT 다시보기: Wavve, Kocowa(해외), KBS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국내)

작품 소개 — '도파민 디톡스' 시대의 농촌 힐링극

드라마 제목 '심우면 연리리'는 단순한 지명 조합이 아닙니다. '심다'는 동사와 마을 이름 '연리리'를 엮어, 이 땅에 어떤 씨앗을 심고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철학적 함의를 담고 있습니다. 최연수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시청자분들이 드라마 제목처럼 자신이 추구하는 인생에 어떤 가치(씨앗)를 심고 가꾸며 살아갈 것인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KBS 2TV가 2025년 7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이후 중단했던 목요 미니시리즈 편성을 약 반년 만에 재개하는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경쟁과 자극에 피로해진 현대인의 일상을 '도파민 디톡스'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가족이 다시 한데 모여 서로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연출을 맡은 최연수 감독은 '24시 헬스클럽', '크레이지 러브', '출사표' 등을 공동 연출한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작품이 메인 연출 데뷔작입니다. 극본은 '결혼하자 맹꽁아!', '태풍의 신부'를 집필한 송정림 작가와 '연애 빠진 로맨스'를 집필한 왕혜지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심우면 연리리


줄거리 — 강제 귀농에서 진짜 가족을 찾기까지

발단: 예고 없는 연리리 이사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성태훈(박성웅)은 오직 능력 하나로 대기업 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수십 년간 회사와 성과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그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듭니다. 다름 아닌 농촌 지역 '연리리'로의 갑작스러운 인사 발령이었습니다.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밭 한가운데 서서 "나 왜 여기 있는 거니"라며 쓴웃음 짓는 성태훈의 모습이 이 드라마의 출발점입니다.

문제는 이 발령이 단순히 본인만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각자의 공간에서 따로따로 살아가고 있던 가족 전원이 연리리로 모여들면서, 오랫동안 제각각이었던 성태훈가(家)가 생애 처음으로 한지붕 아래 부대끼게 됩니다.

전개: 귀농 제로인 도시 가족의 생존기

아내 조미려(이수경)는 회사에 묶인 남편 대신 세 아들을 홀로 키워온 능력맘입니다. 각자도생에 익숙했던 두 사람은 한 공간에 모이자마자 크고 작은 갈등을 빚기 시작합니다. 농사 경험이 전혀 없는 성태훈은 연리리 마을 이장 임주형(이서환)의 견제를 받으며 마을에 적응하려 애씁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으르렁대는 앙숙 관계로, 이 갈등이 드라마의 주요 웃음 코드 중 하나를 이룹니다.

장남 성지천(이진우)은 수능 만점으로 의대에 진학했지만 정작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가족 몰래 자퇴를 결심한 그는 연리리에서 이장의 외동딸 임보미(최규리)를 만나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둘째 성지상(서윤혁)은 중2병이 한창이고, 막내 성지구(양우혁)는 귀여운 영재이자 의외의 농사 천재로 마을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연리리 마을에는 부녀회장이자 카페·미용실을 운영하는 남혜선(남권아)이 이른바 마을의 오은영 역할을 자처하며 성태훈 가족을 관찰합니다. 이선자(이선희)와 왕동식(박석원)의 숨겨진 데이트, 이덕래·이옥래·이막래 세 자매로 구성된 '래자매'의 수다 등 연리리 주민들의 에피소드도 극의 재미를 더합니다.

클라이맥스: 마을을 뒤집어놓을 스캔들

성태훈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서로 부딪히고 섞이는 과정에서 마을 전체를 뒤흔들 초대형 스캔들이 터집니다. 앙숙이었던 성태훈과 임주형이 어떤 방식으로 화해 혹은 공존을 찾아가는지, 그리고 임보미를 둘러싼 박순경(최우진)과 성지천의 삼각관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가 후반부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결말 방향

아직 방영 초기인 만큼 구체적인 결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드라마의 전체적인 기획 방향상, 서울 복귀를 목표로 시작했던 성태훈 가족이 연리리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찾고, 도시에서는 잊고 지냈던 삶의 온기를 발견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지천이 의대를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는 청춘 성장 서사, 그리고 임보미와의 관계도 결말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심우면 연리리

성태훈 — 박성웅

드라마의 중심축입니다. 능력과 성과로만 살아온 전형적인 K-가장이지만, 연리리에 던져지면서 가족과 마을 사람들 앞에서 끊임없이 좌절하고 또 일어섭니다. 박성웅은 이전작 KBS '개소리'에서 코믹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 연장선에서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더했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감독이 "성태훈 캐릭터를 본 순간 박성웅 배우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을 만큼, 이 작품의 색깔 자체를 박성웅이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우면 연리리

조미려 — 이수경

홀로 세 아들을 키워온 능력맘이지만, 정작 남편과의 관계는 각자도생 수준으로 멀어진 상태입니다. 이수경은 박성웅과 '개소리'에서 이미 커플 호흡을 맞춰 유쾌한 케미를 증명한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의 재회에 기대가 모입니다. 남편과 다시 부딪히고 이해해가는 과정이 드라마의 감정적 무게를 담당합니다.

심우면 연리리

임주형 — 이서환

연리리를 지키는 마을 이장으로, 성태훈과 만나자마자 으르렁대는 앙숙이 됩니다. 이서환은 제작발표회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실질적인 주인공"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출연 이후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그가 이번에는 시골 이장의 껄끄럽고 정 많은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됩니다.

심우면 연리리

남혜선 — 남권아

연리리 부녀회장이자 카페·미용실 사장으로, 마을의 정보 허브이자 감초 역할을 맡습니다. 남권아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뒤,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스럽고 쾌활한 캐릭터로 변신합니다. 성태훈 가족을 '금쪽이 가족'이라고 부르며 관찰하는 시선이 극 중 또 다른 웃음 포인트입니다.

심우면 연리리

성지천 — 이진우

수능 만점 의대생이지만 자신의 길이 맞는지 의심하며 자퇴를 결심한 장남입니다. GHOST9 멤버이자 배우인 이진우의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작으로, 청춘의 방황과 성장을 담담하게 표현해냄으로써 배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할 기회입니다. 임보미와의 풋풋한 로맨스도 이 캐릭터의 핵심 서사입니다.

심우면 연리리

임보미 — 최규리

이장 임주형의 외동딸로, 아버지와 앙숙 관계인 성지천에게 묘한 끌림을 느낍니다. 부모가 서로 으르렁대는 상황 속에서도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핑크빛 기류가 연리리의 또 다른 설렘을 책임집니다.




관전 포인트

도시 가족의 우당탕탕 농촌 적응기

농사 경험이 전무한 성태훈이 배추를 심고, 마을 어른들의 문화에 부딪히며 좌절하는 장면들은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냅니다. 특히 말끔한 정장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채 밭에 서 있는 성태훈의 비주얼은 그 자체로 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압축합니다.

성태훈 vs 임주형, 앙숙 케미

박성웅과 이서환이 만들어내는 앙숙 케미는 드라마의 가장 큰 웃음 엔진입니다. 서로를 견제하면서도 연리리라는 공간 안에서 어쩔 수 없이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이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성지천과 임보미의 로맨스

부모가 앙숙인 상황에서 싹트는 젊은 두 남녀의 감정선은 드라마 전체에 간질간질한 설렘을 더합니다. 이진우와 최규리가 풀어내는 청춘 로맨스에 박순경(최우진)이 끼어들며 삼각관계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어 후반부 전개가 기대됩니다.

연리리 원주민들의 에피소드

세 자매 '래자매',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이선자와 왕동식, 마을 오은영을 자처하는 남혜선 등 연리리 주민들의 개성 넘치는 일상이 드라마 전반에 걸쳐 풍성한 서브 스토리를 이룹니다. 마치 실제 시골 마을을 들여다보는 듯한 생동감이 이 드라마만의 매력입니다.




감독·작가 의도와 작품 해석

최연수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가족과 이웃의 정, 그리고 사랑 등 삶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본, 음악, 연출 전 과정에서 인물의 감정에 집중했다는 그는,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인생에 어떤 씨앗을 심고 살아갈 것인가'를 자연스럽게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의 키워드 중 하나인 '도파민 디톡스'는 단순한 트렌드 용어가 아닙니다. 성과와 경쟁, 자극에 피로해진 현대인이 느끼는 번아웃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개념으로, 연리리라는 공간은 그로부터 벗어나 진짜 나 자신과 가족을 다시 발견하는 무대로 기능합니다. 각자도생하던 성태훈 가족이 불편하고 낯선 농촌에서 오히려 서로를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는 설정이 이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구현합니다.

또한 이 드라마는 귀농·귀촌이라는 사회적 흐름을 코믹하게 비틀면서도,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공동체의 온기와 인간적인 관계의 소중함을 진지하게 담아내려 합니다. 도시의 각박함과 농촌의 낯섦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웃음이 나오고, 그 충돌이 해소되는 지점에서 감동이 쌓이는 구조입니다.


방영 전 반응 및 기대치

드라마는 아직 첫 방송을 시작한 단계로 공식 시청률 집계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방영 전부터 반응은 상당히 뜨거운 편입니다.

박성웅과 이수경이 부부로 캐스팅된다는 소식이 2025년 9월 전해진 이후 온라인상에서 기대감이 빠르게 형성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2024년 KBS 드라마 '개소리'에서 이미 커플 연기를 선보여 유쾌한 케미를 인정받은 바 있어, 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의 이서환, '폭싹 속았수다'의 남권아까지 합류하면서 캐스팅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 첫 방송 전부터 이어졌습니다.

MyDramaList 등 해외 드라마 커뮤니티에서도 800명 이상이 시청 목록에 등록했으며, KBS 2TV가 반년 만에 재개하는 목요 미니시리즈라는 점에서 방송사 차원의 기대작으로 분류됩니다. 국내에서는 Kocowa를 통해 해외 시청도 가능하여 글로벌 시청자들의 접근성도 확보된 상태입니다.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은 방송이 진행되는 3월 말 이후 본격적으로 집계될 예정입니다.


결론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가족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 무거운 갈등 없이 따뜻한 감정을 나누는 가족 이야기를 찾고 계시다면 이 드라마가 잘 맞을 것입니다. 자극적인 전개보다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원하시는 분들, 일상의 피로를 풀고 싶은 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성웅, 이수경 팬. 두 배우의 재호흡을 기다려온 시청자라면 이 작품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이서환의 코믹한 면모, 이진우의 성장 서사까지 더해져 출연진 면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귀농·귀촌, 슬로우 라이프에 관심 있는 분. 도시에서 농촌으로 내던져진 가족의 이야기이지만, 현실적인 눈물겨운 적응기를 유머 감각 있게 풀어냈습니다. 시골 생활에 막연한 로망이 있는 분들이라면 공감 포인트가 더욱 많을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심우면 연리리'는 시청자에게 과도한 긴장이나 자극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 하루의 끝에서 따뜻하게 쉬어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드라마입니다. 2026년 상반기 KBS의 선택이 이 작품에 집중된 이유가 충분히 납득되는 라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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