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송 정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장영남 통영편
2025년 11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장영남의 통영 밥상 편에서는 배우 장영남이 자신이 자주 찾는 통영의 맛집들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장영남은 "아들이 여길 너무 좋아해서 자주 왔다. 아들이 여기서 살아본 것 같다고 하더라"며 아들의 통영 사랑을 고백했고, 어부장터 축제에서 오세득 셰프와의 만남을 보여주며 통영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통영편에서는 여행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백반 중심의 식당들이 소개되었으며, 특히 40년 전통의 시락국 전문점들이 통영 아침 밥상의 핵심으로 다루어졌습니다. 허영만 화백이 중요하게 여기는 '집밥 같은 맛', '합리적인 가격', '놀라운 맛'을 모두 갖춘 가마솥시락국이 그 대표입니다.
기본 정보: 가마솥시락국
위치
경남 통영시 새터길 427 (서호동 177417) - 서호시장 내
서호시장은 통영 연안여객선 터미널 건너편에 위치한 통영의 전통 시장입니다. 시장의 특성상 낡은 건물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인들만 아는 진정한 맛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마솥시락국은 이 시장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른 아침부터 어업을 마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전화번호
055-645-3024
영업시간
주중: 06:00 ~ 14:00
(점심시간대 이후 메뉴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아침 시간대 방문 추천)
휴무일
연중무휴 (개인 사정에 따른 휴무 가능하니 방문 전 전화 확인 권장)
주차 정보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 무료 주차장 이용 - 서호시장 접근 최적의 주차 장소
버스 정차 구간이 함께 있으니 시간대에 따라 주차 공간 확인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요 메뉴 및 가격
대표 메뉴: 시락국 밥
가격: 약 7,000원대 (2025년 기준)
시락국이란?
시래기(배추 우거지를 말린 것)를 건어물 육수에 우려내어 끓인 국으로, 경상도 지역의 고유한 토속 음식입니다. 가마솥시락국은 40년 전통의 생선뼈를 푹 고아낸 진한 육수에 이 시래기를 넣어 만들며, 이 육수 때문에 다른 시락국과 완전히 다른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시락국의 특징
국물
생선뼈를 오랫동안 푹 고아낸 육수는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새벽부터 일한 사람들의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어머니의 손맛을 담고 있습니다.
시래기
건조되었지만 적절한 식감을 유지하는 시래기가 국물을 흡수하면서 독특한 맛을 냅니다.
밥
흰쌀밥 위에 얹혀 국물과 함께 먹으면 밥 자체의 부드러운 맛과 국물의 구수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한 숟가락 한 숟가락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기본 반찬 (무한 리필)
가마솥시락국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반찬 셀프바입니다. 시장을 통과하는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채소를 이용한 다양한 반찬을 마음껏 담을 수 있습니다:
- 각종 나물 무침
- 생멸치 무침
- 김 무침
- 깍두기와 김치
- 계절 야채 반찬
- 오징어 무침 등
방송에서 나온 팁:
통영 현지인들은 시락국 위에 김 무침을 올려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김의 고소한 맛과 시래기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맛의 깊이가 한 층 더해집니다. 다만 이는 통영 지역의 입맛에 맞춘 먹는 방식이므로,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기본으로 한 숟가락 먹은 후 원하신다면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마솥시락국만의 특별한 점
1. 40년 전통의 육수
생선뼈를 장시간 고아 만든 이 육수는 단순히 시래기를 끓이는 것이 아니라, 통영의 바다 내음과 어부들의 정성을 담아냅니다. 이것이 다른 시락국과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2. 현지인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간
새벽 4시부터 어업을 마친 주민들이 찾고, 아침 여행객들도 몰려드는 이곳은 통영의 일상을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식당 곳곳에는 유명 TV프로그램 촬영 자료와 연예인 방문 사진이 붙어 있어, 방송을 본 관광객들과 오랫동안 단골로 찾는 현지인들이 같은 밥상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3. 최고의 가성비
약 7,000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40년 전통의 깊은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통영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 중 하나입니다. 이는 허영만 화백의 맛집 기준 중 "비싸지 않은 가격"을 완벽하게 충족합니다.
4.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한 맛
새벽부터 고된 일을 하는 주민들을 위한 음식답게, 강한 자극 대신 몸을 데우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음식입니다. 따뜻하고 속이 편안한 한 끼로서의 완벽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방문 및 예약 팁
최적의 방문 시간
오전 6시 30분 ~ 8시 30분
이 시간대는 시락국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기다림 없이 신선한 상태의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문 방법
식당에 들어가면 테이블에 앉은 후 직원분께 "시락국"을 주문하면 됩니다. 별도의 복잡한 메뉴판 없이 시락국 한 가지가 핵심이기 때문에 주문 절차가 간단합니다.
반찬 담기 팁
카운터 옆의 반찬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반찬을 담을 수 있습니다. 첫 방문이라면 기본 반찬을 몇 가지 담고, 먹으면서 부족한 반찬을 추가로 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의사항
- 오전 14시 이후는 메뉴가 소진될 수 있으니 늦은 점심시간 방문은 전화 확인 후 방문 권장
- 식당 규모가 작아 점심시간 대(11시 ~ 13시)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음
- 카드 결제 가능하나, 현금 준비하고 가는 것이 좋음
주변 관광 및 먹거리 정보
서호시장 함께 둘러보기
가마솥시락국이 위치한 서호시장은 통영의 전통시장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통영만의 특산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장 내 추천 음식:
- 충무김밥 - 통영 대표 간식, 세 줄 정도 포장해 여행 중 먹기 좋음
- 고등어회 - 통영 욕지도가 본고장, 신선한 회를 저렴하게 구매 가능
- 멍게비빔밥 - 신선한 멍게를 이용한 통영식 비빔밥
가마솥시락국 다음 일정 추천
오전 식사 후 추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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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벽화마을 (약 10분 거리)
계단 위로 펼쳐진 알록달록한 벽화와 통영 항을 내려다보는 해상 풍경이 아름다운 관광지입니다.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 -
삼도수군통제영 유적 (약 15분 거리)
통영의 역사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조선 시대 해군의 중심지였던 이곳의 웅장한 유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남망산 조각공원 (약 20분 거리)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를 360도로 감상하며 현대 조각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점심 전 아침 산책으로 추천. -
중앙시장 고등어회 및 충무김밥 (약 5분 거리)
시장 고기 구매 후, 옆 초장집에서 회를 먹고, 문화마당이나 미소의 충무김밥까지 맛보면 통영의 모든 맛을 경험하게 됩니다.
출연자 반응: 장영남의 통영 사랑
이번 방송에 출연한 배우 장영남은 통영이 얼마나 특별한 장소인지를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아들이 여기서 살아본 것 같다"는 표현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통영에서 보냈는지, 그리고 이 도시가 가족에게 얼마나 특별한지를 잘 나타냅니다.
허영만 화백과 장영남이 함께 방문한 어부장터 축제에서 오세득 셰프의 음식을 맛보면서도, 결국 가장 그리운 밥상은 가마솥시락국 같은 '집밥 같은 음식'이라는 메시지가 묻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추구하는 가치이며, 가마솥시락국이 이 프로그램의 완벽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마무리: 가마솥시락국, 통영 아침 밥상의 따뜻한 손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편에 소개된 가마솥시락국은 단순한 아침밥 한 끼가 아닙니다. 이것은 40년간 세대를 거쳐 지켜온 구수한 맛의 정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육수로 피로를 회복시키는 어머니의 손길, 그리고 통영의 바다가 담긴 지역 음식 문화의 대표입니다.
아침 일찍 일을 마친 어부들이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이고, 관광객들이 TV 방송을 보고 찾아와 같은 밥상을 나누는 이곳은 통영이라는 도시의 온정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통영을 방문한다면 동피랑 벽화마을이나 멍게비빔밥도 좋지만, 꼭 새벽부터 열린 가마솥시락국에서 한 끼를 시작해보세요. 그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이 당신의 통영 여행을 완성시켜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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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공지사항
방문 전 영업시간과 메뉴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주세요!
식당의 영업 상황이나 메뉴 가격 변동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전화(055-645-3024)로 미리 문의하신 후 방문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특히 점심시간 이후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메뉴 소진 여부를 꼭 확인해주세요.
이 글은 2025년 11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장영남의 통영 밥상 편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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