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되기 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난방비 걱정이 많은 다자녀 가구를 위해 정부가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소식인데요.
특히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기초수급 가구라면 이번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평균 36만 7천 원, 4인 가구 기준으로는 70만 원이 넘는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확대된 다자녀 에너지바우처의 신청 자격, 지원 금액, 그리고 신청 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지원 대상: 누가 받을 수 있나요?
기존 에너지바우처는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이 포함된 세대 위주였는데요. 이번 발표(2025.11.20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라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기본 조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추가 조건: 19세 미만 자녀를 2명 이상 포함하는 세대
즉, 기초수급자이면서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 있다면 이제 에너지바우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지원을 내년에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하니 더욱 든든하네요.
2. 지원 금액: 얼마나 지원받나요?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지만, 이번 다자녀 가구 지원 금액은 상당히 큽니다.
세대 평균 지원액: 36만 7,000원
4인 세대 기준: 70만 1,300원
이 지원금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 등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신청 및 사용 기간 (중요! ⭐)
신청 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매우 짧습니다. 서둘러 신청하셔야 합니다.
신청 기간: 2025년 11월 21일(금) ~ 12월 31일(수)
사용 기간: 바우처 발급일 ~ 2026년 5월 25일까지
겨울뿐만 아니라 내년 봄까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신청 방법: 어디서 신청하나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편한 방법을 선택하세요.
방문 신청: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온라인 신청: 복지로 누리집 (bokjiro.go.kr)
💡 팁: 대상자는 시군구 선정 후 결정 통지를 받게 됩니다.
5. 사용 방법: 요금 차감 vs 실물 카드
지원을 받는 방법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물 카드 (국민행복카드):
직접 등유나 연탄, LPG 등을 결제할 때 사용합니다.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구입 후 카드 결제일에 지원됩니다.
요금 차감 (고지서 자동 차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고지서가 나오는 에너지원에 유리합니다.
별도 결제 없이 요금 고지서 발행 시 지원금액만큼 자동으로 빠져나갑니다.
마무리하며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신속하게 추진했다"며, "직접 찾아가는 신청 안내 등을 통해 다자녀 가구가 빠짐없이 지원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12월 31일까지 꼭 신청하셔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해당되는 이웃이 있다면 이 정보를 꼭 공유해 주세요!
문의: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적응과 (044-201-6962)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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