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에서도 문전박대당한 바로 그곳! 삼청동 '부영도가니탕' 진짜 맛집의 자존심
TV 방송 정보
MBN '전현무계획2' 11회(2025년 1월 3일 방송)에서 전현무와 가수 조정민이 을지로 40년 전통 맛집을 찾아갔지만, 사장님이 촬영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첫 섭외 실패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전현무는 애교까지 부리며 섭외를 시도했지만 사장님의 철벽 대응에 결국 실패했고, 이는 전현무계획 시즌 1, 2를 통틀어 최초의 섭외 실패 사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섭외 거절'이야말로 진짜 맛집의 증거가 아닐까요? 방송 출연보다 단골 손님들의 편안한 식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 바로 그런 집이 진짜 맛집입니다.
방송에서는 결국 다른 맛집을 소개했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대체 그 집이 어디길래?"라며 궁금해했습니다. 1973년 개업해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부영도가니탕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방송 노출을 거절할 만큼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켜온 노포, 지금부터 그 특별함을 소개합니다.
부영도가니탕 기본 정보
위치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41 (삼청동 27-14)
- 찾아가는 길: 안국역 3호선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15분, 삼청동 금융연수원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위치
영업시간
- 매일 08:00 ~ 20: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5:00 (오후 3시경)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전화번호
- 02-730-9440
주차 정보
- 매장 전용 주차장 없음
- 주변 공영주차장 또는 유료 주차장 이용 권장
-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 (삼청동 지역 특성상 주차 어려움)
주요 메뉴 및 가격
메뉴는 딱 3가지로 심플합니다. 오직 맛으로만 승부하는 집답습니다.
대표 메뉴
- 도가니탕: 17,000원
- 곰탕: 12,000원
- 수육: 38,000원
한우만 사용하여 짙은 육향이 맴도는 국물은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하며, 도가니와 살코기를 오랜 시간 끓여 낸 육수로 맛을 냅니다. 진한 국물에 먹기 좋게 숭덩숭덩 썰린 도가니의 쫀득한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맛있게 먹는 팁 도가니탕은 처음에는 소금간 넣지 않고 있는 그대로 즐기다가, 1/3 남은 시점부터 깍두기 국물을 투하하여 2차로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가니를 간장에 찍어 먹은 다음에 국물에 밥을 말아 아삭한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술술 넘어갑니다.
부영도가니탕의 특별한 점
50년 전통의 노포 1973년 개업한 부영도가니탕은 벌써 50년째 운영하고 있는 노포입니다. 30년여 년의 업력답게 노포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건물이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맑고 깔끔한 국물 맑고 깔끔하지만 깊은 국물에 쫀득한 도가니를 정신없이 먹다보면 어느새 빈 그릇이 됩니다. 기름기가 많은 진득한 국물을 싫어한다면 담백한 국물 맛이 좋은 이곳을 추천합니다.
한우 사용 한우만을 사용하여 진한 육향이 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수입산 도가니와 다른 녹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담하지만 특별한 공간 협소한 내부에 대여섯 개 정도 되는 테이블이 전부인 작은 식당이지만 긴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오래된 맛집입니다. 아담한 매장은 고독한 미식가가 된 듯한 특별함을 줍니다.
주의사항
- 매장이 작아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점심시간)
- 주류 판매는 하지만 소주와 맥주가 한 종류씩 있고 테이블당 각 1병만 가능합니다.
- 위치가 삼청동 안쪽이라 찾아가기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지도 확인 필수
방문객들의 반응
"작은 노포지만 사장님이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고 내부가 시원해서 좋았어요."
"역사 깊은 유명한 도가니탕집입니다. 맑은 국물에 직접 담근 김치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잇몸이 없어도 먹을 수 있을 듯한 도가니탕. 뚜벅이는 가기 조금 힘든 위치에 있지만 이 국물과 도가니에 소주 참기 조금 힘듭니다."
"사장님이 바뀌어도 맛이 유지되는 이상한 집. 깍두기가 좀 달달하지만 국물과 잘 어울려요."
방문 및 예약 팁
- 예약: 소규모 매장이라 예약 가능 여부 전화 문의 필요
- 방문 추천 시간: 점심 피크타임(12~13시) 피해서 오전 일찍이나 오후 늦게 방문 추천
- 포장: 가능 (전화 문의 권장)
- 대중교통 이용 강력 추천: 삼청동 특성상 주차가 매우 어려움
삼청동·북촌 주변 투어 코스 추천
부영도가니탕에서 든든하게 한 끼 먹은 후 둘러보기 좋은 코스를 소개합니다.
문화 명소
- 북촌한옥마을: 전통 한옥이 밀집된 아름다운 골목길 (도보 5분)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동시대 미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
- 창덕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궁궐
카페 & 디저트
- 삼청동 카페 골목: 분위기 있는 다양한 카페들이 모여 있는 거리
- 카페 보라: 신비복숭아 빙수로 유명한 감성 카페
- 레이어드: 영국식 수제 베이커리, 스콘 맛집
산책 코스
- 삼청동 돌계단길: 북촌8경 중 하나로 운치 있는 길
- 삼청공원 & 숲속도서관: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공간
- 북촌 전망대: 한옥 지붕들이 한눈에 보이는 포토 스팟
추천 코스 부영도가니탕(식사) → 북촌한옥마을 산책(30분) → 삼청동 카페 골목(카페 타임)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전시 관람) → 삼청공원 산책
마무리
1973년부터 50년을 한자리에서 묵묵히 맛을 지켜온 부영도가니탕. 방송 출연도 거절할 만큼 자신의 원칙을 지키며 단골 손님들을 먼저 생각하는 이곳은, 진짜 맛집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한우로만 우려낸 맑고 깊은 국물과 쫀득쫀득한 도가니의 조화를 느끼고 싶다면, 삼청동 끝자락 부영도가니탕을 찾아보세요. 작지만 깔끔하게 관리되는 공간에서 정성스럽게 대접받는 한 그릇의 도가니탕은 추운 겨울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입니다.
북촌한옥마을 구경과 함께 삼청동 데이트 코스로도 완벽한 이곳. 줄을 서서라도 먹을 가치가 있는 50년 전통의 맛,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방문 전 영업시간과 메뉴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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